• 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여름 한낮, 여유를 즐기는 박미정의한복이야기 속 청초한 그녀. Designed by Parkmijeonghanbok 은은한 옥색 자수 치맛자락 위로 겹치마가 바람에 날려 살랑대며 나비처럼 춤을 춘다. 고운 하늘빛 저고리에 보일 듯 말 듯 수 놓은 자수, 하얗고 가벼운 치마가 청량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여름 한복 무겁지 않은 색감의 원단에 섬세한 레이스 자수를 덧입혀 저고리에 고급스러운 화사함을 더했다. 바람에 흩날리는 연분홍빛 겹치마 자락이 진하디 진한 자줏빛 저고리의 색감마저 여리여리하게 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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