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문화교류협회(대표 전종훈) AB 갤러리에서 2017년 10월 28일(토)부터 11월 18일(토)까지 시리아 출신 작가 5명의 초대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칼리드 탁레티(Khaled Takreti), 누르 바흐자트 알 마스리(Noor Bahjat AI Masri), 타니아 알 카이얄리(Tania AI Kayyali), 라쉬완 압델바키(Rashwan Abdelbaki), 니자르 알리 바드로(Nizar Ali Badr) 작가들이 함께 진행하는 전시로 ‘하얀 헬멧과 이방인’ 는 주제로 진행되며 시리아의 평화를 기원하는 작품이다.
다섯 명의 작가들이 겪은 현실을 그대로 옮긴 듯한 현실감 있는 작품에서 너무나 천진난만해서 행복해 보이는 작품들과 혹은 너무나 리얼해서 소름이 돋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작품에 쓰인 재료 또한 자연에서 스스로 얻어낸 소박하고 가난한 이들의 살림살이처럼 정겨우며 시리아의 아픔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섯 명의 작가들은 마치 전쟁과 마주 선 투사같이 다양한 작품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AB 갤러리 관장은 "이런 전시를 기획하고 전쟁은 언제나 인류 역사의 중심에서 역사를 변화 시키고 이끌어가는 하나의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AB 갤러리에서 11월 3일(금) 오후 5시 1차 오프닝 파티를 진행하며, 11월 10일(금)에는 2차 오프닝 파티가 오후 5시에 진행된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속에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며 예술을 통한 문화적인 교류의 참뜻을 되새기는 이번 전시회는 서래마을 AB갤러리(02-595-1218)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고현준
다른기사 보기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