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도시에서 진행된 공연에서는 국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구천의 지휘 아래 세계의 유명 합창곡을 비롯해 한국의 정취를 가득 담은 가곡 '목련꽃', '하숙생', '제비처럼'등 12곡과 카자흐스탄 민요 '아틈 살렘', '칼렘카스', '비르 발라', '나즈 코느루' 등 3곡을 선보여 카자흐스탄 관객으로부터 기립박수와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11월 9일 파블로다르에서는 객석이 450석인 공연장에 855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서서 공연을 관람하는 등 한국 합창에 대한 카자흐스탄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공연시작 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평창홍보활동이 펼쳐졌다. 공연장 로비에서 마스코트 탈인형과 기념촬영, 응원메세지 작성 이벤트가 이루어져 카자흐스탄 관객들에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최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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