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청소년 도박문제 대안 마련 위한 심포지엄 개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청소년 도박문제 대안 마련 위한 심포지엄 개최
  • 최해영
  • 승인 2017.11.29 09:00
  • 조회수 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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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이철규·박경미·최도자 의원 공동 개최
- 정부 부처와 학계, 청소년 정책 유관 전문가 한 자리서 대안 모색 나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황현탁, 이하 관리센터)는 오는 28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이철규 자유한국당 의원,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과 함께 청소년 도박문제 대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관리센터에 따르면 도박문제로 접수 및 상담을 받은 청소년은 2014년 65명에서 2015년 120명, 2016년 302명으로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는 있다.


‘2015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서 약 14만 명(5.1%)의 재학 중 청소년이 도박문제 위험 및 문제군으로 조사된 바 있다. 또한 경찰청에 따르면 불법 인터넷도박으로 형사 입건된 10대 청소년은 2014년 110명에 그쳤으나 2016년에는 347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학교 내 도박문제 예방교육은 2017년 10월 기준 전국 5,562개교 중 불과 6.9%인 381개교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도자 의원은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에 주목해 예방교육 의무화 추진을 위한 학교보건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철규 의원과 박경미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청소년 도박문제의 가파른 증가세에 우려를 표하고 미흡한 예방교육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번 심포지엄에서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법무부, 경찰청 등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학계와 일선 교육현장, 청소년 정책 유관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청소년 도박문제의 실태와 함께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청소년 도박문제! 이대로 좋은가,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를 보고 그 대안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남직업전문학교 김동현 교수와 침례신학대학교 권선중 교수가 각각 ‘청소년 도박문제의 원인과 사회현상’과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와 예방치유 대책’에 대해 발제한다. 이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김지선 전문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정부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 지정토론에는 김동일 서울대학교 교수, 배상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이법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보호서기관, 문종탁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팀 팀장, 박미숙 별내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이현숙 탁틴내일 상임대표와 신서고등학교 최영은 학생이 참석해 여러 분야에서 바라보는 청소년 도박문제의 실태와 통합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 또는 불법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하여 예방·치유·재활 등의 사업 활동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무료로 도박문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해영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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