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X김지아나 작가, 그릇의 조각 활용한 작품 전시
가온X김지아나 작가, 그릇의 조각 활용한 작품 전시
  • 홍지혜
  • 승인 2017.12.28 09:00
  • 조회수 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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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요그룹의 한식당 ‘가온’이 김지아나 작가와 함께 가온의 한식을 모티프로 한 작품 <Black Inside Black - 2017 celadon>을 제작,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사진 : 가온X김지아나 작가 작품‘Black Inside Black - 2017 celadon’>

 

<Black Inside Black - 2017 celadon>은 흙을 사랑하는 아티스트 김지아나 작가가 가온 김병진 총괄 셰프가 직접 사용해온 1세대 광주요 그릇의 조각을 이용해 제작한 작품으로 가온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한식이 가진 예술성과 그 가치를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광주요그룹 외식사업부 가온소사이어티가 운영하는 한식당 가온은 프리미엄 도자기 브랜드 광주요 1대 초기 작품부터 등요(장작가마)에서 소성한 다완 제품, 그리고 광주요가 가온을 위해 특별 제작한 식기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가온과 김지아나 작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어진 이번 작품에는 1963년 끊어진 전통 도자기의 맥을 잇기 위해 설립된 광주요의 역사와 2003년 '한식의 세계화'라는 목표 아래 첫 문을 연 가온이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기나긴 여정이 모두 담겼다.

 

김병진 셰프와 김지아나 작가는 전시에 앞서 요리와 도자 작업의 유사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김 작가는 "식재료를 손질하고 불에 구어 내는 요리와 마찬가지로 흙이라는 재료를 손질하고 만들어 가마에 소성하여 만든 도자 조각들을 다시 깨고 부수었다.

 

이 조각들은 김병진 셰프가 가온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이야기를 품은 청자 그릇과 만나 하나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김 셰프는 "도자기가 가장 본질적인 흙에서부터 시작해 제품이 탄생되고 실제로 사용될 때 그 의미를 지니게 되는 것처럼 가장 아름다운 요리는 본질적 식재료를 바탕으로 탄생하고 고객이 맛보았을 때 비로소 의미를 갖게 된다.”

 

“두 가지 작업이 모두 예술과 같은 과정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해 한식에 대한 가온과 광주요그룹의 오랜 고민을 예술로서 승화시키고 그 의미를 담아보고자 이번 작품의 제작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가온소사이어티 대표는 “가온과 김병진 셰프는 ‘한식의 가능성’을 가장 먼저 주목, 전통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재해석해 전 세계가 주목할 한식의 상을 만들어왔다”

 

“김지아나 작가의 손길로 탄생한 특별한 작품 <Black Inside Black - 2017 celadon>을 통해 광주요-가온의 역사와 성취를 마주하며 한식의 예술적 가치와 함께 한식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가온의 조각으로 만든 <Black Inside Black - 2017 celadon>은 가온의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의 첫 작품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1월 14일부터 가온에서 상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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