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의 주요 시립 극장들 중 작곡가 푸치니가 연주했던 연주홀로 명성이 깊은 루까 시립 질리오 콘서트홀에서 2018년 1월 26일 17시(현지시간) 동양인 최초, 한국인 최초로 뮤지컬 배우 윤지환의 독창회가 열린다.

 

 

<사진 : 뮤지컬 배우 윤지환 독창회 포스터 이미지>

 

동양인 그것도 한국인으로 독창회를 연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기록될 만 하다. 뮤지컬 배우 윤지환은 한양대 성악과, 서울시립대학원 뮤지컬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AMI(뮤지컬) diploma 학위를 수여 받았다.

 

그 후 오페라 <토스카>, <라보엠>, 뮤지컬 <레미제라블>, <황태자루돌프> 등의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였으며, 현재 한세대 출강중이다.

 

또한 파바로티 서거 10주년 헌정 음악회에 설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너이다. 2017년은 그에게 많은 수상의 기쁨을 안겨준 해이다.

 

2017 KOREA 브랜드 어워드 뮤지컬 대상 수상에 이어, 2017년 이탈리아 질리오 국제 뮤지컬 콩쿨 1위 수상까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도 그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 

 

함께 공연하는 마르코 발데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1984년부터 활약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이탈리아 최고 예술인상 ‘카발리에리’ 훈장을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수여 받기도 하였다.

 

이탈리아와 한국 양국의 유능한 음악인들이 함께 모이는 이번 공연은 음악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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