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지내다보면 식사를 하는 건지 끼니를 때우는 건지 잘 모를 때가 있다.

 

그날도 그랬다. 생각보다 늦어진 촬영에 저녁을 챙겨 먹기 모호한 무렵, “밥은 챙겨 먹었어? 뭐 먹었는지 궁금하다.”는 남자 친구의 메시지에 마음이 뜨거워졌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밥은 먹었냐’는 말에 더 애틋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엄마가 차려주는 뜨끈한 국물과 밥 한공기가 따뜻한 일상으로 다가오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집밥을 함께 먹고 싶어졌기 때문일까

 

 

<사진 : 한국도자기 므아레 4인용 차림세트 이미지>


 

예쁜 식기에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 매일 먹 는 한식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고 맛스러운 상차림을 완성해주는 므아레의 가정식 차림세트는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푸른색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패턴과 물결에 반짝이는 햇살의 느낌을 담은 식기들은 오래도록 세련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달달함이 묻어나는 신혼집 밥상, 핸드드로잉 패턴과 흰 도자기의 조합이 세련된 므아레의 차림세트로 사랑하는 사람과 둘만의 오롯한 식사를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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