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모르던 그곳, 나라 이름에 ‘LOVE’가 포함되어 더욱 사랑스러운 슬로베니아를 내 인생의 허니문으로 추천한다.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무한 매력을 가진 슬로베니아에서 지내는 나흘은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들어줄 것이다. -2

 

 

part2 #뷰티풀 알프스


산과 바다, 그리고 강을 사랑하는 우리네 정서와 유사한 슬로베니아의 자연. 나라의 모토로 삼고있는 그린에 해당하는 환상적인 이곳의 자연풍광은 줄리안 알프스의 경이로운 모습에서 감동으로 다가온다.

 

류블랴나에서 북서쪽으로 2시간 정도 달리면 공기마저 상쾌한 블레드 호숫가에 닿는다. 슬로베니아의 지붕을 담당하는 줄리안 알프스를 만끽할 수 있는 보겔마운틴은 셔터를 누를 때마다 엽서사진이 완성된다.


 

Real Alps Vogel Mt.
트리글라브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보겔산은 산길이나 뱃길로 이동할 수 있는데, 특히 전기 모터로 고요하게 움직이는 보트를 타면 동화 같은 잊지 못할 풍경을 만난다.

 

평화로운 보힌 호수에 비친 알프스산의 전경은 절경이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 완벽한 반영을 이룬 아름다운 호수를 지나면 해발 1,500m에 달하는 산 정상까지 단숨에 오르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산정상에서는 따뜻한 수프와 빵을 먹을 수 있는 식당과 숙소가 있고, 하이킹 트레일, 패러글라이딩, 바이크 같은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물론 겨울철 스키장으로도 유명하다.


 

Ritual Hot spring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웰니스 스파 또한 슬로베니아에서 놓치기 아쉬운 부분이다. 오랜 시간 맑은 공기와 물로 사랑받은 블레드 호숫가 호텔에서 사우나를 즐기거나 슬로베니아 곳곳에 위치한 스파 리조트에 묵으면서 천연온천수 스파로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다.


 

- TRIP INFO

 

그랜드 호텔 토플리체(GRAND HOTEL TOPLICE)
블레드 호숫가를 끼고 있는 유서 깊은 호텔로 전 세계 유명인사가 머문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 지역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즐겨 찾는다고.

 

엘레강스하면서도 럭셔리한 이곳은 80년 전 호텔 집기를 그대로 보존, 사용하여 더욱 유서 깊다. 이 곳의 온천수 수영장은 우아한 실내 인테리어로 여심을 자극한다.

 

 

발니아 호텔(BALNEA HOTEL)
100년도 넘은 발니아 호텔이 위치한 돌렌스케 토플리체 지역은 예부터 몸에 좋은 온천수로 유명하다. 호텔은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내부만 리뉴얼한 본관과 모던하게 신축한 신관으로 이루어진다.

 

객실에서 전용 통로로 연결되는 스파는 한겨울에도 따뜻한 온천수로 채워지는 실내외 수영장(수영복 착용)과 남녀혼탕 사우나(수영복마저 벗어야 함)로 구성된다. 다양한 헬스프로그램 덕분에 남녀노소 힐링 장소로 유명하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