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문화교류협회 ab갤러리(대표 전종훈)에서 2018년 3월 25일에서 4월 22일까지 <현대터키회화전>을 연다.

 

 

2015년에 독일 바덴바덴에서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로 확장 이전한 후 왕성한 전시를 계속하며 한국과 다양한 국가와의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는 ab갤러리의 13번째 전시다.

 

이번 전시는 터키 화단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자신의 고유한 화풍을 가꾸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표적 작가 5인의 작품들이 한국 미술 애호가들을 만난다.


 

1. 무스타파 세르달 우젤게치지 Mustafa Serdar Uzelgecici (터키/스위스 1957)

무스타파 세르달 우젤게치지는 1957년 터키 아다나에서 태어났다. 그는 1983년 Yildiz Technical University 전기 공학부를 졸업한 후 런던으로 가서 공부를 이어갔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미술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해외 생활을 하면서 화가로서의 기술을 발전시켰왔으며 많은 전시에 참여했으며, 두 번의 개인전도 개최했다.

 

인간이라는 요소는 무스타파의 그림에서 매우 중요하며 그의 그림에서 묘사된 사람들은 그에게 영향을 주고, 그는 이를 작품으로 옮겼다. 야수파, 점묘법 및 입체파에서 주로 영향을 받았으며 무스타파는 그의 예술을 통해 각기 다른 주제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전에 그와 그의 아내 클라우디아 슈미트의 작품은 ‘두 개의 사진 앨범, 두 개의 문화’라는 주제를 다뤘다.

 

현재 그는 ‘아이들과 색상’이라는 주제로 작업 중이다. 무스타파의 작품은 주로 캔버스에 유화로 그려진 가족 구성원의 초상화로 구성되어있다.


 

2. 클라우디아 슈미트 Claudia Schmidt (스위스, 1966년생)

클라우디아 슈미트는 1966년 독일 Waldshut-Tiengen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 취리히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그녀는 런던에서 공부를 이어갔다.

 

예술가 집안 출신인 클라우디아는 항상 예술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다양한 워크샵과 미술 수업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초기 아크릴 작품은 오래된 가족 앨범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가족 역사를 반영한 캔버스 이미지를 옮기고 해석하는 작업을 포함했다.

 

그녀의 첫 번째 개인전 ‘Two Albums, Two Cultures’가 2014년 아다나에서 열렸으며 2015년에는 스위스 취리히에 갤러리 슈미트(Gallery Schmidt)를 설립했다.

 

이 갤러리는 국내외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여하며, 예술가들을 행사에 참가하도록 했으며 클라우디아는 선외 가작으로 빈번히 뽑히며 수상 경력이 있는 많은 예술 경연 대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그녀는 두 가지 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클라우디아는 현재 '어린이와 색상 '이라는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녀는 어린이들, 특히 소녀들의 다채로운 세계를 캔버스에 표현하고 있으며 작품설명: 무스타파 부부(Mustafa Serdar Uzelgecici & Claudia Schmidt)는 터키에서는 없는 자유와 평화 속에서 다양한 색채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표현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그들의 작품세계를 이루고 있다.


 

3. 무랏 외지바크르 Murat Ozbakir (터키, 1976년생)

무랏 외지바크르는 1976년 아다나에서 태어난 그는 2003년 Cukurova 대학교 교육 대학, 예술 학부를 졸업했으며 이후 많은 단체 및 개인전에 참여했으며, 6개 상을 수상했다.


Murat는 2010년, 2011년과 2012년에 현대 이스탄불 국제 미술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2016년에는 현대 미술 박람회 “ArtAnkara”에 참가했다.

 

그는 회화와 함께 조소, 사진 작품도 제작하며, 많은 개인 소장품에서 그의 작품을 찾아볼 수 있다. 그의 작품에서 무랏 외지바크르는 자연 - 신체 - 도시의 관계를 탐구한다.

 

그는 고독, 죽음, 힘과파워의 개념과 관련하여 표현하고자 합니다. 그는 자신의 기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이점을 이용하여 작품에 콜라주를 사용하며 무랏의 작품들에서 우리는 어수선하게 얽힌 나무들, 시체와 콘크리트 더미들과 같은 모습들을 볼 수 있다.


 

4. 무스타파 외지바크르 Mustafa Ozbakir (터키, 1982년생)

무스타파 외지바크르 (아다나, 1982)는 그림, 사진, 영화의 관계를 살펴보며, 특별히 Ingmar Bergman의 영화에 주목했다.

 

그는 영화의 장면을 자신의 마음 상태와 주변 환경, 불안과 결합하여 예술 작품으로 변형시키며 어떤 면에서 무스타파는 영화를 "번역"한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작품을 만들면서 "현실"의 변화에 참여합니다. 이 예술가는 소외, 내향성, 소통의 부재, 사랑의 결여, 분열을 주제로 작업하여 고통과 인간 존재의 경험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무스타파는 그림에서 흑백의 얼굴을 그의 예술을 이용해 뚜렷하게 만들어 그의 사진을 통해 영구적으로 복제된 것을 그림으로써 그의 관점으로 재현해내며, 표현의 단순함을 통한 새로운 서사의 가능성을 연구한다.

 

무스타파 외지바크르는 Mersin 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는 터키와 해외에서 다양한 단체 및 개인전에 참가했다.



5. 루큘 세르베스트 Rugul Serbest  (터키, 1987년생)

루큘 세르베스트는 1987년 터키의 항구도시 이즈미르에서 태어났으며 그녀는 2012년 Izmir Dokuz Eylul 대학의 회화과를 졸업했다.

 

그녀는 자신의 몸과 얼굴을 그림에 사용하여 여성의 사회적 지위, 여성 정체성 및 여성 이미지와 같은 문제에 중점을 둔다.

 

그녀의 작품은 대개 집에 홀로 있는 여성의 삶을 반영하였으며 그녀의 작품에서 주요 요소는 직물의 패턴, 커튼, 의상, 개인 소지품, 꽃과 애완 동물이며, 이를 이용하여 캐릭터를 묘사한다.

 

자신을 모델로 사용하면서 루큘 세르베스트는 각 작품에 다른 여성을 반영시키며 그 사람을 내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녀는 다양한 신체적 언어와 정서적 상태를 반영하여 ‘다른 이’를 그리는 한편, 동시에 자기 자신을 보여줍니다. 루큘 세르베스트는 8개 상을 수상했으며 많은 국내외 행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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