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꼼꼼하게 따져보기

신혼부부는 건강한 신혼 생활과 행복한 자녀 계획을 위해 건강을 더욱 꼼꼼히 챙겨야 한다. 무심코 지나쳐 놓치기 쉬운 질병의 신호를 웨딩검진으로 미리 알아채고, 아름다운 미래를 그려보자.

 

 

◇ 행복한 미래의 시작, 웨딩검진


웨딩검진은 예비부부의 건강한 성생활, 건강한 2세 임신과 출산을 위한 검사이다. 여성은 산부인과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지만, 예부신부가 결혼 전에 하는 웨딩검진은 목적이 다르다.

 

일반검진은 바이러스, 염증, 암 등 여성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웨딩검진은 배우자와 2세를 위한 검진이 주목적이다. 질병예방에 필요한 항체가 있는지 확인하여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임신 및 출산 등 가족계획에 맞춰 적절한 피임 방법을 상담해준다. 웨딩검진은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빈혈검사, 성병검사 등 기본검사뿐 아니라 성 경험 여부, 개인 건강상태, 가족력에 따라 맞춤 검진으로 진행된다. 검진 결과에 따라 배우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2세 계획을 위한 정확한 상담이 이뤄진다.

 

◇ ‘나’가 아닌 ‘우리’를 위해 

 

결혼 전까지는 자신을 위한 관리와 검진이었다면 결혼을 앞두고는 배우자와 자녀를 생각할 때다. 특히 ‘허니문 피리어드’를 계획한 예비부부는 반드시 웨딩검진을 받아야 한다.

 

전문가와 건강상태에 따른 피임법을 상담하기 때문이다. 웨딩검진에서는 초음파 검사를 실시해 골반 부속기관, 자궁과 난소의 정상 유무 확인과 발달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지를 판단한다.

 

바이러스나 생식기 균에 감염되면 임신 중이나 출산 시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므로 사전 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풍진 항체 검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

 

임신 중 풍진에 걸리면 태아의 기형을 초래하기 때문.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해서 풍진항체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간염바이러스 예방은 되어있는지, 갑상선이나 간이 건강하게 제 기능을 하는지 등을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건강 신호

 

갑작스러운 허리통증, 많은 양의 냉과 냄새, 노르스름한 냉 상태, 불규칙한 월경주기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서둘러 산부인과 검사를 받으라는 몸의 신호다.

 

다양한 산부인과 질환 중에서 질염은 일반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질염은 칸디다, 세균성, 트리코모나스 등으로 나누는데 그중 세균성 질염은 합병증을 동반하고 골반염까지 유발한다.

 

골반염은 불임과 난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월경이 아닌데 비정상적 출혈이 있거나 생리불순, 생리통이 지속다면 꼭 산부인과를 방문해 검진 받는다.

 

◇ 전문가가 말하는 부부건강 꿀 팁!


기본은 본인의 월경주기를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월경 전후로 나타나는 증상을 파악해 알고 있어야 한다.

 

임신 전 엽산을 꾸준히 복용하면 좋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계와 심장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하고 적절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비신랑도 함께 건강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정액검사를 통해 정자의 수, 활동성과 기형 여부, 염증 등을 확인하고 불임 여부를 판단한다. 웨딩검진을 받을 때는 병원의 검사시스템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대안에 산부인과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무균시스템을 원칙으로 원스톱 진료와 검진을 진행한다. 더욱 건강한 부부생활을 위해 꾸준한 검진과 건강관리로 행복한 자녀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 SHORT INTERVIEW

 

Q. 웨딩검진은 언제 받는 것이 좋을까?
A. 결혼 2~3개월 전에 검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 웨딩검진과 일반검진의 차이는?
A. 웨딩검진은 몸 상태에 따라 개인별 검사를 선택해 받을 수 있습니다.

 

Q. 웨딩검진이 아니더라도 결혼 전 꼭 체크할 사항은?
A.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는 풍진 항체 검진이 필수입니다.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꼭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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