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를 머금은 도자기 그릇
봄의 향기를 머금은 도자기 그릇
  • 남수민
  • 승인 2018.04.09 16:46
  • 조회수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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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그릇이나 집들이 선물로 좋은 감각적인 도자기 그릇이 봄을 알린다.

 

 

얼마 전 집들이 초대를 받았다.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때우던 참에 얼마 만에 맛보는 가정식인지. 마지막 한 입까지 따뜻하게 밥을 다 먹고 나서야 비로소 식기들이 눈에 들어온다.

 

세련된 퍼플 컬러에 단정한 선이 돋보이는 그릇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평소 그릇 모으는 취미를 가진 집주인은 그날 기분에 따라 테이블웨어를 바꾼다고. 서로의 기분이 관통한 듯 그릇 이야기가 계속 이어졌다.

 

밥공기와 국그릇, 찬기까지 전형적인 한국식 도자기 그릇과 한식이 어우러져 근사한 한정식집에 온 듯하다.

 

맛도 맛이지만 그릇 역할이 이렇게나 컸던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상차림에 컬러풀한 테이블 매트를 사용해 테이블 웨어를 화사하게 완성했다.

 

갑자기 들이닥친 손님상도 통일된 색의 도자기 그릇만 있으면 문제없을 것이다. 설거지를 끝내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그릇과 만나영롱한 연보랏빛을 만든다.

 

먹는 기쁨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 그릇은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 은은한 파스텔 톤으로 한국다운 멋을 담았고 매일 쓰는 밥그릇, 국그릇을 비롯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접시, 볼 구성이 실용적이다.

 

후식으로 건네준 그릇에 담긴 과일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집들이 초대 손님 모두에게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대접받는 기분을 동시에 선사한 요망한 도자기 그릇의 매력에 빠졌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모두가 만족할 그릇으로 봄의 식탁을 완성한 집들이는 완벽했다.


 

1. 정갈한 색상이 질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는 국그릇
2. 흙에서 자란 쌀을 흙으로 빚은 밥그릇에 담자
3. 한식을 담아도, 양식을 담아도 어울리는 찬기
4. 좋아하는 커피와 차를 담아 마실 수 있는 라벤더 컵
5. 생선요리를 담거나 핑거 푸드를 놓아도 좋다 직사각접시
6.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핸드메이드 도자기 그릇 원형찬

 

남수민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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