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망스러운 꽃무늬의 향연

완연한 봄이다. 살랑대는 봄바람만큼이나 옷차림이 가벼워질 때. 꽃을 품은 스프링 패션으로 봄을 만끽해보자.

 

 

‘꽃무늬’ 의상이 촌스럽다는 건 옛말. 크기와 모양, 제각각의 세련된 꽃무늬로 물든 패션이 인기를 끈 지 오래다.

 

컬러도 천차만별. 여성스러운 파스텔 컬러의 플라워 시폰 블라우스가 꾸준히 인기였다면, 올해는 더욱 과감하고 강렬한 컬러의 꽃무늬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패턴만이 아니다. 플라워 형태의 레이스 패브릭으로 장식한 세련된 디자인의 의상들도 눈에 띈다.

 

체격이 큰 사람은 플라워 패턴이 크고 불규칙한 의상을 추천하며, 체격이 작은 사람은 잔잔하고 작은 플라워 패턴이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되는 의상이 체형을 보완한다.

 

플라워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패션 소품을 활용해 스타일링하는 것도 방법. 센스있는 ‘꽃무늬’로 멋진 봄날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1. 클래식한 플라워 패턴이 은은하게 퍼져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는 핑크 시폰 블라우스. 질스튜어트 뉴욕

 

2. 핑크시폰과 감각적인 체크 패브릭이 어우러져 레드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스커트. 맥앤로건

 

3. 강렬한 레드 플라워 패턴이 세련미를 더한 핸드백. 올라카일리

 

4. 수채화로 그린 듯 클래식 가든 느낌의 플라워 패턴이 매력적인 펌프스. 락포트

 

5. 채도 높은 레드와 그린 플라워가 사랑스러운 민소매 블라우스. 자라

 

6. 일러스트 스케치에 물감을 입혀 팝아트 느낌이 가득한 스커트. 타라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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