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훌훌 버리고 둘이서만 떠날 만큼 좋은 섬, 제주도 -2
모든 걸 훌훌 버리고 둘이서만 떠날 만큼 좋은 섬, 제주도 -2
  • 한혜리
  • 승인 2018.04.16 12:00
  • 조회수 247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든 걸 훌훌 버리고 둘이서만 떠날 만큼 좋은 섬, 제주도. 제주에 정착하는 부부가 많아지고 있다. 여행지로만 각광받던 제주도는 어느새 아름다운 거주지가 되었다. 이제는 어엿한 제주도민이 된 부부들. 제주 정착을 꿈꾸는 당신께 그들이 전하는 ‘진짜’ 제주살이. -2

 

 

#효리네가 전하는 제주 삶의 지혜

 

시즌 2까지 이어져 온 인기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연예인 부부 이효리와 이상순의 민박집 운영 도전기다. 그 속엔 연예인이 아닌 제주에서 사는 평범한 부부의 모습이 녹아있다.

 

또한 ‘제주의 삶’이 녹아있다. 이효리 부부는 어엿한 제주 거주민으로서 자신들의 삶을 통해 ‘제주의 삶’에 필요한 지혜들을 보여준다.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가를 찾자 

 

제주의 삶은 도시의 삶보다 여유롭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고, 여가가
여유로운 삶이다.

 

제주에 거주하는 이상 여유로운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자신만의 여가활동이 필요하
다. 이효리가 요가를 하고 이상순이 기타를 연주하듯, 알찬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여가를 찾아보자.

 


교통수단을 준비하자 

 

제주도는 도시와 달리 대중교통이 빠르지 않다. 긴 배차 간격은 물론이고 천천히, 또 느리게 운행한다. 대
중교통이 닿지 않는 곳도 많다.

 

여행객에겐 기다림도 낭만이지만, 생활에선 아니다. 자동차나 자전거 등 나만의 이동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장을 볼 땐 한꺼번에! 

 

거주지가 제주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면 장을 보는 일도 만만치 않다. 편의점이나 슈퍼가 꽤 멀고, 장을 보러 갈 때는 운전을 해야 한다.

 

그러니 장을 보기 전에 꼼꼼히 품목을 체크해 적어놓고, 일정 기간 먹을 식재료를 넉넉히 쟁여놔야 생활이 수월하다.

 


바람과 장마, 날씨를 대비하라 

 

삼다도의 섬 아니겠는가. 돌도 여자도 많지만, 바람이 정말 많다. 바다가 지척이기에 풍량은 도심보다 세
다.

 

대한민국의 최남단답게 바람뿐만 아니라 장마나 태풍도 극단적이다. 제주도에서 날씨 대비는 생존을
위한 필수다.

 

 

배우자는 나의 베스트프랜드 

 

여유가 생기면서 부부가 함께 있는 시간이 더욱 늘어난다. 하지만 마냥 붙어있다고 늘 사이가 좋은 건 아
니다. 오히려 각자의 시간이 없어서, 피할 수 없어서 생기는 마찰도 많다.

 

제주에 이주한 당신은 친구와 친척을 만나려면 배나 비행기를 타고 육지로 이동해야 한다. 따라서 배우자와의 돈독한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좀 더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한다면 배우자는 더할 나위 없는 베스트프렌드가 될 것이다.


 

#당신이 모르는 제주도의 그곳


여행객이 방문하는 장소는 지극히 한정적이다. 인터넷과 SNS 정보에 의존하는 탓이다. ‘여행 좀 한다’는 사람은 현지인에게 듣는 여행정보가 진짜라고 말한다. 이제는 제주도민으로 정착한 그들. 양념부부와 효리부부가 추천하는 로맨틱한 장소는 어디일까.


 

새별오름
초저녁에 외롭게 떠 있는 샛별. 새별오름 이름의 뜻이다. 억새꽃의 천국이라는 이곳은 작고 작은 화산 봉우리가 모여 이루어진 곳이다.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걸으며 풍경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가을에 가면 드넓게 펼쳐진 황금빛 억새의 향연에 온 마음이 즐거울 거예요.”-양념부부
주소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곶자왈
고유 제주어로 숲을 뜻하는 ‘곶’과 덤불을 뜻하는 ‘자왈’이란 말로, 쉽게 말해 덤불숲이다. 제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곶자왈은 보기 드문 식물들이 서식하는 신비로운 곳이다. “한대식물과 난대식물이 한 곳에서 자라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숲이에요. 요즘 점점 사라져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죠.” -양념부부

주소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594-1 환상숲곶자왈공원 

 

곽지과물해변(한담해안산책로)
이효리가 수영을 즐긴 해변가로 알려진 이곳은 에메랄드 빛깔의 눈부신 바다가 자랑인 곳이다. 곽지과물해변과 이어진 한담해안산책로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벗 삼아걷기 딱 좋은 로맨틱 스폿이다.

주소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제주 민속 오일시장
민속시장이 많은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으로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열린다. 도시에선 볼 수 없는 시장 풍경을 구경하고 장을 볼 수 있는 곳. 마트 데이트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소담한 멋과 인정을 느낄 수 있는 데이트도 좋다.

주소 제주시 오일장서길 26


 

일몰 때의 오름
화산 지형답게 제주도엔 오름이 다양하다. 오름은 최고의 산책로일 뿐만 아니라 일출, 일몰을 보기에도 좋은 장소다. “바다에서 보는 일몰도 좋지만, 높은 곳에서 만나는 일몰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워요. 날씨 좋을 때 오름에 올라 별을 보는 것도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로맨틱함이에요.” - 양념부부
주소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1-1 금오름


유수암 마을
효리네 부부가 민박 운영 중 휴식하려고 선택한 힐링 스폿 유수암 마을. 옛 제주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깨끗한 물이 솟아나는 유수암천이 흐르는 곳이기도 하다. 효리 부부처럼 108계단을 오르며 생각을 하나씩 정리해보면 어떨까.

주소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평화길 14 

 

한라수목원
이효리의 추천 코스로 알려진 한라수목원. 제주공항이랑 꽤 가까운 곳에 위치해 여행객도 잠시 짬을 내 여유 있는 데이트를 하기 좋은 곳이다. 사랑하는 이와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주소 제주시 수목원길 72

한혜리기자 news@wedding21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