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Miele)가 올 하반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세계 최초의 혁신적인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대표 제품은 세제를 적당량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식기세척기 ‘G7000’과 최대 6개의 냄비를 놓을 수 있는 전면 플렉스존으로 용기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조리할 수 있는 ‘KM7000’ 인덕션이다.


먼저,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인 오토도스(AutoDos)와 파워디스크(PowerDisk)를 탑재한 G7000은 세계 최초로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식기세척기이다.


직경 15cm, 4cm 두께의 파워디스크가 세척 프로그램 별로 필요한 세제 양을 정확하게 투입하며, 360° 회전을 통해 세제가 고루 분포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오토 프로그램(Automatic Program)을 이용하면 센서가 식기의 오염 정도를 측정해 오염이 심하면 더 많은 양의 세제를, 약하게 오염된 경우에는 약 1/4 정도 더 적은 양의 세제를 투입한다. 사용자가 해야 할 일은 식기세척기에 식기를 넣고 빼는 것, 그리고 가끔 파워디스크를 교체하는 것 밖에는 없다.


이 외에도 완성도 높은 새 3D 멀티플렉스 수저트레이는 다양한 수저와 나이프는 물론, 작은 에스프레소 컵이나 그릇을 넣을 수 있도록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다. 밀레 G7000 식기세척기는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 등급보다도 10% 더 에너지 소모가 적으며, 최소 6L의 물만을 사용하여 빈틈없는 세척 능력을 자랑한다.


용기 감지 시스템으로 자유롭게 용기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KM7000’ 인덕션도 공개했다. 전면 ‘플렉스존’으로 90cm 제품 기준, 최대 6개의 냄비 또는 프라이팬을 정해진 위치가 아닌, 인덕션 위 아무 데나 놓고 움직여도 완성도 높은 요리가 가능하다.


또한, ‘사일런트 무브(SilentMove)’ 기능을 통해 조리 중 냄비나 프라이팬을 들지 않고 그대로 끌어서 소음 없이 부드럽게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밀레가 특허 출원 중인 ‘용기 감지 시스템’ 덕분에, 조리 용기 위치를 이동하더라도 기존에 가열되고 있던 온도 설정을 그대로 변경된 위치로 옮겨, 요리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KM7000 인덕션은 넓이가 60cm부터 80cm, 90cm까지 총 3가지 사이즈로 구성된다.


G7000 식기세척기와 KM7000 인덕션은 모두 국내 미출시 제품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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