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도한 열로 인한 머릿결 손상 없이 웨이브 및 블로우 드라이 연출 가능한 헤어 스타일러
- 다이슨 디지털 모터 V9,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 그리고 코안다 효과가 결합해 만들어낸 혁신

영국의 기술 기업 다이슨(Dyson)이 지난 10월, 신제품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Dyson Airwrap? styler)’를 국내에 공개했다. 지난 2016년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출시 이후 퍼스널 케어 및 뷰티 기술 분야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신기술이다.




<사진 : 다이슨 퍼스널케어, 환경제어 기술분야 최고 엔지니어 폴 도슨>

다이슨이 처음 선보이는 헤어 스타일러 ‘다이슨 에어랩?’은 바람의 기류를 컨트롤 하는 기술을 통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볼륨감이 살아있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웨이브와 블로우 드라이를 가능하게 한다.




<사진 :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상) 30mm 배럴, (하) 40mm 배럴>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다이슨 엔지니어들의 기술 개발은 항상 문제를 인지하는데서 시작된다. 이런 원칙은 이번 신제품 개발에도 마찬가지로 드러난다.


이미 헤어 드라이어 개발을 위해 설립한 다이슨의 모발 과학 연구소 (Hair Science Lab)의 엔지니어들은 지난 6년 동안 각 지역 소비자들의 모발의 뿌리부터 끝까지, 각기 다른 모발 유형과 스타일링 행동 습관을 연구해왔다.

더불어, 기존에 헤어 스타일링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들의 테크놀러지들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머리 엉킴, 열로 인한 머릿결 손상, 제품의 크기, 너무 약하거나 불규칙한 바람의 세기 등을 일반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장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꼽았다.

비록 몇몇 기술들을 사용해 원하는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하더라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또한 위의 연구를 통해 아래 두 가지 수요와 문제점들을 발견했다.


- 풍성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원하는 그룹: 대부분 풍성함이 거의 없는 축 처진 모발 유형이었음.
- 볼륨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차분하게 정돈된 스타일을 원하는 그룹: 대부분 곱슬머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모발이 너무 풍성한 나머지 헤어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사진 : 다이슨 퍼스널케어, 환경제어 기술분야 최고 엔지니어 폴 도슨>

다이슨 디지털 모터 V9 그리고 코안다 효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제품 개발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됐다.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에도 탑재되는 다이슨의 고속, 고압 디지털 모터 V9(Dyson DDM V9)의 힘을 기반으로 발생하는 ‘코안다 효과(Coanda Effect)’가 그 핵심에 있다.


‘코안다 효과’란 물체 표면 가까이에서 형성된 기류가 압력의 차이로 인해 물체의 표면에 붙는 듯 한 형태로 흐르는 현상을 뜻한다.

다이슨의 공기역학 분야 엔지니어들은 이 원리를 활용해 열과 결합된 공기의 흐름으로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이를 통해 과도한 열이 머릿결에 손상을 주지 않고도 자연건조로 연출한 듯한 스타일링 또는 컬과 웨이브를 넣거나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편 듯한 헤어 스타일링을 구현해낼 수 있다.


다이슨 디지털 모터 V9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바람은 압력의 차이로 인해 함께 탑재된 ‘스타일링 배럴’에 높은 압력을 생성시킨다.

이 때 배럴 표면에 있는 6개의 틈을 통해 고속의 공기 흐름이 만들어지도록 했다. 즉, 모터가 만든 강력한 공기의 흐름으로 코안다 효과가 발생하고 이 현상이 모발을 배럴 표면에 감기게 하여 스타일링을 돕게 되는 것이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한 배럴 외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 브러시’ 또한 코안다 효과의 특징을 살려 설계했다. 웨이브나 컬을 더하는 대신 보다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정돈된 차분한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브러시 표면 또한 코안다 효과로 생성되는 공기의 흐름이 모발을 감싸게 했다. 브러시 표면으로 모발을 부드럽게 끌어당겨 전문가의 기술로 완성된 듯한 블로우 드라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브러시의 움직임을 머릿결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어 브러시 표면에서 나오는 바람을 원하는 스타일링 방향으로 흐르게 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건조는 물론 윤기가 나는 듯한 효과와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사진 : 다이슨 어드밴스드 디자인엔지니어 산드라루프>



<사진 : 다이슨 퍼스널케어, 환경제어 기술분야 최고 엔지니어 폴 도슨>

다이슨 최고 엔지니어이자 발명가인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지난 25 년간 공기 흐름을 집중적으로 연구했습니다. 공기 역학에 대한 우리의 경험과 지식은 다이슨의 핵심 기술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문성과 다이슨의 디지털 모터 V9의 강력한 파워는 혁신적인 기술로 연결이 되었습니다”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의 손상 없이도 원하는 스타일링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은 저희 다이슨 엔지니어들에게도 매우 큰 의미를 갖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왼편부터 순서대로) 프리-스타일링 드라이어, 소프트 스무딩 브러시, 40mm 에어랩 배럴, 30mm 에어랩 배럴, 하드 스무딩 브러시, 라운드 볼륨 브러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의 스타일링 도구들 그리고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


헤어 스타일링은 머릿결 손상을 동반한다는 의미와 같아서는 안된다는 것이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내린 결론이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에 탑재된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 (Intelligent Heat Control)은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에서도 그 역할을 다한다.

스타일러 내부에는 유리구슬 서미스터가 초당 40회까지 바람의 온도를 측정하고 온도를 조절하여 스타일링 하는 동안 모발이 과도한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에 함께 탑재된 배럴과 브러시는 원-클릭(One-click) 스타일링 도구들로 본체와 탈부착이 간편하며, 볼륨감 있는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컬, 경쾌한 웨이브 또는 부드럽고 차분한 헤어 스타일을 쉽게 연출할 수 있게 한다.



<사진 : 다이슨 퍼스널케어, 환경제어 기술분야 최고 엔지니어 폴 도슨>

지난 10월 진행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출시 발표회에서 전문가로서 시연 무대에 나선 살롱하츠 곽대혁 대표 원장은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헤어 스타일링 도구를 사용하지만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의 손상이 걱정되어 자주 사용하기 꺼려하고, 부자연스럽거나 사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는 이런 걱정 없이 누구나 쉽게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도와준다”, “특히,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에 대한 걱정 없이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는 지난 10월부터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에서 선주문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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