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파모소웨딩, 다니엘과 에리카 부부>
분명 하객도 적고 소박한 결혼식이었다. 수많은 인원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직원들의 발도, 체계적인 시스템도 없었지만 그곳에는 더없이 소중한 따뜻한 마음과 잊지 못할 장면으로 넘쳤다.
두 사람의 깊은 진심을 목격한 하객들은 마음 한구 석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고, 누군가는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결혼에 대한 자신 만의 기준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그 어떤 결혼식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유대와 결속 을 느낀 것이다. 한 편의 공연을 본 것도 같고, 유쾌한 파티에 참석한 것도 같다.
<사진 : 파모소웨딩, 다니엘과 에리카 부부>
이전까 지의 결혼식과 달리 한 권의 소설을 읽은 듯 다양한 감정이 한데 어우러졌다. 허례허식 은 빼고 진심만 가득 채우고 싶다면 그들처럼 필요한 것만을 더해보자.
이전까지와의 결혼식과는 조금 다른 웨딩 신을 꿈꾼다면 이곳이 적격이다. 보다 유연하고 능동적인 특별한 결혼식을 그린다면 파모소웨딩의 문을 두드려보길.
유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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