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비한 지열 현상부터 마오리 전통문화 체험까지, 즐길거리 한가득 ‘테 푸이아’


‘테 푸이아(Te Puia)’는 로토루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지열지대로, 온 가족이 한시도 지루할 틈 없이 신비한 자연 현상에 푹 빠져들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





<사진 : 뉴질랜드관광청, 신비한 지열 현상과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로토루아의 ‘테푸이아’>

 

테화카레와레와 계곡(Te Whakarewarewa Valley)에서는 마치 달 표면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고, 하루에도 수십 차례 뜨거운 물줄기가 30m 높이로 치솟는 포후투 간헐천(P?hutu Geyser)도 볼 수 있다.

진흙이 끓고 증기가 땅에서 솟아오르는 경이로운 광경은 물론 대지의 뜨거운 열기로 다양한 채소와 육류를 익혀 먹는 마오리 전통 조리법인 ‘항이(Hangi)’ 음식을 맛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결코 쉽게 잊히지 않을 강렬하면서도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테 푸이아에서는 마오리 미술공예학교(New Zealand M?ori Arts and Crafts Institute)에서 마오리 공예품의 제작 과정을 구경하고 마오리 전통 공연도 직접 관람하며 배워 볼 수 있다.

마오리 전통 문신을 얼굴에 그려보고, 뉴질랜드의 국조이자 날개가 없는 새인 키위새를 직접 보는 것도 놓쳐선 안 될 경험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뜨끈한 지열 에너지에 피로가 싹, 어른들을 위한 힐링 타임 ‘헬스 게이트’





<사진 : 뉴질랜드관광청, 7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로토루아의 ‘헬스 게이트’>

 

온종일 아이들의 지치지 않는 호기심과 체력에 몸이 무거워졌다면 이제는 어른들을 위한 시간이다. 로토루아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지열지대 중 한 곳인 만큼, 자연 그대로의 지열 에너지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머드욕이나 스파가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로 손꼽힌다.

 

특히 ‘헬스 게이트(Hell’s gate)’는 7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지열?머드 온천으로, 남반구 최대 규모의 진흙 화산(mud volcano)과 온천 폭포 등 독특한 지열 현상을 온몸으로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

독특한 지열 머드와 유황 온천을 즐긴 후에는 현지 마오리 부족이 시술하는 전통적인 ‘미리 미리(Miri Miri)’ 마사지를 포함한 미용과 치유 테라피도 받을 수 있다.

 

물론 헬스 게이트에도 어른뿐만이 아닌 아이들도 충분히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 전문 공예가들의 지도 아래 전통적인 마오리 조각과 기법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조각에 저마다의 추억을 새겨보는 유익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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