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바렛 2019 봄/여름 컬렉션은 21세기 남성 유니폼을 나타내는 ‘스포츠웨어’를 재해석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했다.

사진 : 닐바렛, 2019 봄여름 컬렉션
사진 : 닐바렛, 2019 봄여름 컬렉션
사진 : 닐바렛, 2019 봄여름 컬렉션
사진 : 닐바렛, 2019 봄여름 컬렉션
사진 : 닐바렛, 2019 봄여름 컬렉션

디자이너 닐 바렛은 이번 시즌 현재 시대의 ‘남성성’이라는 개념을 연구하며 기존 관념에 도전했다. 이번 컬렉션의 모티프 중 하나인 ‘꽃’을 남성적으로 새롭게 풀이했다.

기존의 ‘플로럴 패턴’을 메달, 밀리터리 엠블럼 등의 형태로 레인코트, 스웨터, 티셔츠에 적용했다. 또한 아직까지도 미지의 세계인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잠수복에서 볼 수 있는 하이테크 소재를 다양한 카테고리에 적용했다.

이번 컬렉션은 유선형의 실루엣과 맬 수 있는 장치들이 눈에 띈다. 모던하고 밀리터리 느낌의 팬츠, 크롭 쇼츠, 릴렉스된 티셔츠가 컬렉션 전반에 등장한다.

오버사이즈의 아우터는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위해 디자인되었고, 특히 파인 나일론, 고경량 테크노-코튼 및 산업용 고무 소재를 함께 사용해 새로운 개념의 럭셔리를 완성했다.

이번 시즌 카키, 스칼렛, 선샤인 옐로우, 울트라 마린 등 강렬한 컬러를 확인할 수 있다. 스쿠바 백팩, 나일론 토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백팩과 가죽 소재의 ‘볼트01(BOLT 01)’ 스니커즈를 이번 시즌 처음 선보였다.

쇼 장 세트는 마치 여행의 끝 또는 또 다른 새로운 여행의 시작을 알리듯 마치 강렬한 햇살처럼 모델과 관객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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