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년 역사를 지닌 전설의 티파니 다이아몬드,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128.54캐럿 옐로우 다이아몬드의 광채 선보여

세계적인 스타일 아이콘 레이디 가가는 제 91회 아카데미 어워즈에서 총 128.54캐럿의 티파니 옐로우 다이아몬드 네크리스와 함께 눈부신 등장을 했다.

사진 : 티파니, 레이디 가가 아카데미 어워즈 레드카펫
사진 : 티파니, 레이디 가가 아카데미 어워즈 레드카펫
사진 : 티파니, 레이디 가가 아카데미 어워즈 레드카펫
사진 : 티파니, 레이디 가가 아카데미 어워즈 레드카펫

영화 ‘스타 이즈 본’ 의  삽입곡 "쉘로우(Shallow)"로 주제가상과 베스트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레이디 가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옐로우 다이아몬드와 함께 그녀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것.

19세기 가장 유의미한 보석학적 발견으로 여겨지는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187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킴벌리 광산에서 287.42캐럿 원석으로 채굴되었다.

이듬해 브랜드 창시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에 의해 매입되었으며 원석이 지닌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절반 이상의 중량 손실을 감수하였다.

그리고 128.54캐럿 82개 패싯의 정교한 아름다움과 비범한 광채를 지닌 쿠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재탄생하였다. 이를 통해 티파니는 ‘다이아몬드의 권위자’로서 명성을 떨치게 된다.   

역사를 통해 티파니는 단 세 여인에게만 착용이 허용되었다. 1957년 당시 사교계의 여왕 메리 화이트하우스, 1961년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햅번 그리고 2019년 레이디 가가가 그 주인공.

1995년에는 파리에서 개최된 티파니 주얼리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 회고전에서 ‘바위 위에 앉은 새’ 브로치로 탈바꿈하여 전시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이디 가가가 착용한 네크리스는 지난 2012년 브랜드 창립 175주년을 기념하여 1년 여의 제작기간에 걸쳐 네크리스로 새롭게 변형된 디자인이다.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네크리스를 따라 총 100캐럿이 넘는 빛나는 광채의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탄성을 자아낸다.

도쿄, 베이징, 두바이 전시를 거쳐 현재 뉴욕에 위치한 티파니 플래그십에 영구 전시되어 있다. 

사진 : 티파니, 레이디 가가 아카데미 어워즈 레드카펫
사진 : 티파니, 레이디 가가 아카데미 어워즈 레드카펫
사진 : 티파니, 레이디 가가 아카데미 어워즈 네크리스
사진 : 티파니, 레이디 가가 아카데미 어워즈 네크리스. 티파니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128.54캐럿의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 총 80캐럿 이상의 쿠션 컷 다이아몬드 16개와 총 15캐럿 이상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 46개가 플래티넘에 세팅된 네크리스

티파니 최고예술경영자 리드 크라코프는 “레이디 가가는 이 시대의 궁극적인 창조자, 혁신가이자 기존 공식을 파괴하는 아티스트”라며,

“전설의 티파니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지 141년만에 그녀에 의해 첫 레드카펫을 밟는 역사적 순간을 목격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레이디 가가는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아름답고 감격스러운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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