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1

이현승 최현상 부부가 아기의 이름을 결정했다.

7일 밤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현승 현상네 집에 장인어른, 장모님에 이어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현승은 육아의 고통을 토로했고 시아버지는 "다 그렇게 산다"고 말했다. 현승은 "낳고 보니 이제 신의 영역이다"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시아버지는 "힘드니까 그런 생각 들지만 막상 애가 크면서 재롱부리면 예쁜 놈 내 자식 하면서 하나 더 낳게 된다. 잊어버린다"고 덧붙였다.

시어머니는 아들과 손주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지만 시아버지는 아기가 놀랄까봐 만류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출산한 현승을 위해 사골 등을 가져왔다. 이어 현승의 아버지와 시아버지는 현승을 위해, 요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식사 도중 아기가 울기 시작했고 현상과 현승은 아기를 달래러 방으로 들어왔다.

네 부모님만 남은 식탁은 조용했다. 시아버지는 아기의 이름을 지었냐고 물었고 현상은 현승에게 권한을 넘겼다고 말했다. 현승은 생각했던 이름을 읊었고 이에 친정아버지는 "그 중에서 이름을 짓자고"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시아버지는 그의 말에 공감을 느끼며 기뻐했다. 시아버지는 친정아버지에 미리 작명소에서 받은 이름을 공유했다고 말했고, 이에 친정아버지는 뜻풀이까지 해왔다. 현승은 고민에 빠졌다.

아버지와 시아버지는 '서안'이라는 이름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같은 뜻을 표했다. 아버지와 시아버지는 악수를 나누며 "너무 좋다 마음이 통했다"고 말했다. 결국 서안으로 이름을 정했다.

고미호&경택네에는 갑자기 도착한 시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어머니는 미호 경택과 함께 사는 딸을 위해 방 청소를 했다. 미호는 "엄마 올 때만 먼지가 보인다. 엄마 청소마녀"라고 말했다.

이어 미호, 경택의 방을 청소하겠다는 시어머니. 미호와 경택은 괜찮다고 말했지만 어머니는 도와주겠다고 했다. 미호는 어머니가 오기 전 물티슈로 벼락치기 청소를 했다.

시아버지는 화장실에서 비데를 설치했다. 먼지가 한가득 나온 미호의 집에 패널들도 경악했다. 이어, 옷방에 들어온 시어머니는 미호의 옷을 보며 "너무 짧다"고 한마디 했다.

미호와 경택은 음식을 주문했고 부모님과 함께 먹었다. 경택은 "어떻게 보면 엄마도 우리 손님이시다. 갑자기 오시면, 우리가 없었으면 어쩔뻔했나"라며 말했다.

시어머니는 "예약하고 와야한다는 거냐"며 서운해했다.미호는 그런 시부모님을 위해 "미리 말씀해주시면 내가 청소해놓으면 우리 여기서 고스톱도 치고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를 들은 시어머니는 "내가 그 속을 몰랐네"라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택은 "아내에게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아영과 정태는 시어머니와 시이모들을 위해 요리를 준비했다. 오정태는 초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휴대폰을 만졌다가 아영에 혼났다. 시어머니는 이런 모습을 보며 불편해했고 결국 "너는 이리 오라"고 말했다.

결국 시어머니는 주방으로 향했고 "초밥은 며느리가 좋아하는 거다. 내가 좋아하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영은 "제가 분명히 어머니가 동태찌개 잡채 이런 거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남편이 잘 안드셔본 걸로 남편이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네가 좋아하잖아"라고 말했다.

정태는 초밥용 차돌박이를 구웠다. 시어머니는 "잘 하냐"고 물었고 아영은 "다 잘한다"고 말했따. 이에 시어머니는 "네가 길을 제대로 들여놨구나"라고 덧붙였다.

월남쌈과 차돌박이 초밥을 맛본 시어머니와 이모들은 맛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둘째 이모는 정태에게 "아들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패널들은 "왜 굳이 아들이 있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했다.

시이모는 "우리도 아들 하나 있으면 안좋겠냐고 언니가 그런다"고 이유를 밝혔다.

아영은 "옛날엔 남자도 결혼 빨리하지 않았나. 저희 남편은 36살에 처음 애를 낳았다. 45에 낳게 되는 것"이라 말했고 이에 시이모는 "안 늦는다"고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막상 딸 낳더라도 좋아. 일단 낳아라"고 권유했다.

식사를 마친 뒤 시어머니는 며느리 아영을 불렀다. 시어머니는 "고생했다고 말하려고. 나 체면세워줘서 좀 좋냐"고 말해 반전을 보였다. 시어머니는 "다음에 친정 어머니 오면 내가 해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정태 일 시키지 마라. 설거지 네가 해"라고 말해 반전의 반전을 보였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