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인턴' 캡처 © 뉴스1

'슈퍼인턴' 강하윤, 변지원이 최종 탈락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슈퍼인턴'에서는 새 미션이 결정됐다.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아티스트를 위한 슈퍼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 박진영은 인턴들에게 "총괄 프로듀서로서 진두지휘해라"고 지시했다.

지난 미션에서 슈퍼인턴으로 선정된 최지은은 트와이스 다현을 뽑았다. 강하윤, 정종원은 트와이스 채영을 위한 기획안으로 경쟁을 벌였다. 변지원, 임아현은 갓세븐 뱀뱀을 선택하게 됐다.

최지은을 제외한 네 명의 인턴 중 둘은 과제 시작 전 탈락했다. 그 주인공은 강하윤, 변지원이었다.

강하윤은 '온 더 스테이지? 온 더 캔버스!'라는 주제로 채영의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본업을 하면서 취미도 결합하는 것"이라며 "저런 스펙트럼도 채영이 가능하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정종원도 그림 콘텐츠를 택했다. 그는 "채영이 귀여운 막내 이미지가 아니라, '언니미'를 보여줄 수 있다"며 "어린 친구들과 함께하면 그런 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면서 '챙카소의 코인 그림방'을 내세웠다.

박진영은 정종원의 콘텐츠를 호평했다. 그리고 채영과 자신이 택한 기획안은 정종원의 것임을 알렸다. 이로써 강하윤의 인턴 생활이 종료됐다.

강하윤은 탈락한 뒤 눈물을 보였다. 그는 "친구들 선생님들이 무주의 자랑이라고 해주셔서 그때는 뿌듯했었다. 사실 여기 들어오고 싶은 게 최종 목표였다. 9살 때 JYP의 덕후가 돼서 여기에 빠져 살았다"며 "정말 좋아하던 회사였기에 설레고 즐거웠다.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음에 더 발전해서 보여줄 게 많을 때 다시 도전하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모았다.

변지원은 뱀뱀의 콘텐츠 메이킹 능력을 재미있게 풀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팬덤과의 특수한 관계를 이용할 수 있는 입덕 영상을 소재로 하겠다"며 "자연스럽게 뱀뱀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기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아현은 패션지 에디터로서 셀프 디렉팅 화보를 만들겠다며 실제 잡지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박진영은 "고민 많이 했는데 임아현양 콘텐츠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변지원의 인턴 생활 역시 종료됐다.

변지원은 탈락한 뒤 자기 소개를 했다. 그는 "작년 8월에 이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취준생이다.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고 싶어서 꾸준히 준비했었다"고 밝혔다.

변지원은 "실제 최종 합격한 회사가 있었는데 다음 날 '슈퍼인턴' 전화를 받아서 이걸 하기로 결정했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생각하고 많이 얻어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최종 미션의 결과가 발표된다. 최지은, 정종원, 임아현 중 어떤 인턴이 JYP의 정직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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