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 영국항공 제공

영국항공과 영국관광청이 영국 도시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스프링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행객들에게 신선한 봄 공기와 그림 같은 경치를 자랑하는 영국의 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국항공은 '인천~히드로(런던)'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이들에 한해 영국 국내 도시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과 무료 기차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국내선에 속한 도시엔 한국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 있는 에든버러(항공), 카디프(기차), 맨체스터(항공), 바스(기차), 옥스퍼드(기차) 등을 비롯해 영국 내 20개 이상의 도시가 포함된다.

런던 왕복 노선 운임은 84만5000원부터며, 2019년 3월 31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여행 기간은 2019년 4월15일부터 7월15일까지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모란 비거(Moran Birger) 영국항공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 총괄 매니저는 "영국은 유서 깊은 교외 지역과 유적지부터 현대적인 도시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 여행지"라며 "영국항공은 많은 고객이 런던을 넘어 더욱 다양한 영국 내 여행지와 경험을 누리며 다가오는 봄을 최대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국관광처은 프로모션 기간 내 해당 여행사를 통해 영국항공 런던 및 영국행 왕복 항공권 구매자에 한해 다양한 영국 도시 현지 투어 입장권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또 300명에겐 '하나 1Q 글로벌 비바 카드'가 후원하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영국 통계청의 최신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인의 영국 방문 수는 13만6000명에 달했다.

영국관광청은 2019년엔 2017년에 비해 3% 증가한 20만 명의 한국인 방문 수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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