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나우 제공

최근 개그맨 이영자 덕에 휴게소 음식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무엇일까.

이영자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마성의 표현력으로 휴게소 음식 맛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실제로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휴게소 음식의 매출이 200%나 상승하기도 했다.

12일 온라인 조사 기관인 데이터스프링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만 14세 이상의 회원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영자로드 휴게소 맛집 중 가서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횡성 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가 1위를 차지했다.

강릉 횡성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는 횡성의 7대 명품인 더덕과 한우의 조화를 이루는 음식으로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2위는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이 뽑혔다. 가마솥에서 이틀 동안 푹 끓여 텁텁하지 않고 시원한 맛이 특징으로, 국물을 먼저 맛본 뒤 우거지에 소고기를 싸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음은 보성 녹차 휴게소의 '꼬막 비빔밥'(14.8%)이 인기가 높았다.

뒤이어 인기 음식으로 천안 휴게소의 해물 볶음 돈가스(9.9%), 강릉 휴게소 초당두부 황태 해장국(5.8%), 서산 휴게소의 어리굴젓 백반(4.9%), 마장프리미엄 휴게소의 이천 쌀밥 정식(4.1%), 안동 휴게소의 고등어 정식(3.5%), 치악 휴게소의 곤드레 영양밥(2.7%)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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