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칸토 오페라의 거장 로시니의 마지막 대작, 국립오페라단 '윌리엄 텔'
벨칸토 오페라의 거장 로시니의 마지막 대작, 국립오페라단 '윌리엄 텔'
  • 최해영
  • 승인 2019.03.14 11:00
  • 조회수 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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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제바스티안 랑 레싱 & 세계적인 여성 연출가 베라 네미로바의 협업

- 2019. 5. 10(금) - 12(일) 금 19:00, 토일 16:00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국립오페라단은 2019년 대한민국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로시니의 대작 <윌리엄 텔>을 국내 초연한다.

사진 : Staatsoper Hamburg_Guillaume Tell 201516 Ⓒ Brinkhoff Mögenburg
사진 : Staatsoper Hamburg_Guillaume Tell 201516 Ⓒ Brinkhoff Mögenburg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선구자인 작곡가 로시니의 <윌리엄 텔>은 14세기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고 있는 스위스에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오스트리아의 압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투쟁하던 인물 윌리엄 텔을 다룬다.

100년 전 일제 치하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저항하던 3.1운동의 정신을 떠올리게 하는 이 작품은, 1829년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약 190여 년 만에 드디어 국내 무대에 오른다.

역사적인 한국 초연을 위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테너 강요셉과 김효종이 이번 작품의 주역 아놀드 역을 맡는다.

이번 무대의 지휘는 2018년 국립오페라단 <마농>으로 호평을 받은 제바스티안 랑 레싱이 맡을 예정이다.

연출은 2012년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와 2017년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 <발퀴레> 연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여성 연출가 베라 네미로바가 맡고, 무대와 의상 디자인은 옌스 킬리안이 담당한다.

역사적인 <윌리엄 텔> 국내 초연 무대에는 주역 배우를 비롯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무용단, 연기자 등 총 250여 명의 출연진이 한 무대에 올라 전율의 대작을 선사한다.

▷ 시놉시스

14세기 초,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의 지배를 받던 스위스의 한 마을사람들은 오스트리아 총독 게슬러의 폭정에 시달린다.

이 지역 독립운동가의 아들 아르놀드는 합스부르크 공작의 딸 마틸드와 사랑에 빠져 조국 스위스를 버리고 오스트리아 군 장교가 되려고 했으나, 오스트리아 군인들이 아버지를 참혹하게 살해한 후 복수를 결심한다.

아르놀드와 빌헬름 텔(윌리엄 텔)이 이끄는 스위스 3개 주 연합독립군은 오스트리아와의 전투에서 승리해 독립을 쟁취한다.

최해영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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