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에 따르면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우수 귀농인 50명을 대상으로 귀농인 멘토링제 협약식 및 귀농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멘토링제 지원은 영농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퇴직한 지도직 공무원, 농업인 단체 임원, 성공한 귀농인으로 구성된 멘토(7명)과 영농 정착 의지가 강한 우수 귀농인(멘티)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농 초보 귀농인들은 △작목별 시기별 작물재배요령 △귀농․귀촌 종합컨설팅 △농촌문화 차이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갈등해소 △귀농인의 고충상담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현장에서 받게 된다.

농업기술센터(정창화)소장은 “도시민 농촌 유치와 역귀농 예방을 위해 귀농귀촌 할 수 있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고 영농상황을 고려한 현장감 있고 살아있는 맞춤형 현장 지원으로 귀농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본 시책을 통하여 단편적인 영농기술 교육이나 정보 교환을 넘어서, 도시와 농촌의 문화차이에서 비롯된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소하고 , 특히, 지역민들과 융합하여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