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에 따르면 완주군이 산악지대에 위치해 관리환경이 열악한 감나무 재배지를 대상으로 재배지원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지난 1월부터 수령 20년 이상 높이 5미터 이상인 감나무를 재배하는 농가에게 작업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83농가의 감나무 2085본에 대한 작업을 완료했다.

저수고 재배는 감 생산량의 증가와 병해충 방제 및 효율적 관리에 용이하며, 다음해 생육 관리와 수형 조절 및 수확량이 증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겨울철 나무의 수액이동이 정지된 시기에 저수고 작업을 해주면 고품질의 과수를 생산 할 수 있다.

최우식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 농가들의 임산물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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