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에 따르면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봄나들이 철을 맞이해 시민의 이용이 증가하는 유원지, 놀이공원, 공항 등에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에 대하여 오는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식중독 발생 예방과 식품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원지, 놀이공원,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 인근 음식점과 햄버거 및 도시락 프랜차이즈 음식점 300개소를 대상으로 시 및 군·구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하여 점검할 계획이며, 햄버거와 도시락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신고 영업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행위 △조리장, 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이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조치 예정이다.

김석환 위생안전과장은 “봄나들이 철을 맞이하여 기온상승과 더불어 식재료 보관·조리·판매 등 취급시 조금만 소홀하더라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심먹거리 제공과 식중독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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