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에 따르면 남원시가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창업을 집중 육성한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관내 농업인 중 10명을 소수 정예로 선발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농산물 가공·창업 참여는 남원시 관내 농업인 중 연내 가공 분야 창업의지를 갖고 있는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또, 예정 인원을 초과해 신청할 경우 창업 아이디어 및 가공 산업 이해도, 창업 의지 등을 고려한 심층 면접을 실시해 선발할 계획이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선발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15회의 농산물 가공 창업 정규 교육 및 비정규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창업에 필요한 법적·실무적 절차, 관련 전문가와의 멘토·멘티 연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아이템 발굴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창업 교육 이수자는 남원시가공교육센터에서 보유한 가공장비(잼 생산라인, 주스 생산라인, 분말 및 제환)를 활용해 시제품을 개발·생산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편,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가공장비를 구축하고 농산물가공교육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실증된 가공 기술을 이전하는 동시에 특화된 농산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소득 증대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의 창업을 돕고 있다.
웨딩21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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