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에 따르면 이주홍 어린이문학관에서는 봄을 맞아 문학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인의 마을을 운영한다.

시인의 마을은 시의 이해와 감상,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문가 선생님을 초빙하여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초빙하는 시인 강희근 선생은 경남 산청출신으로 지난 2018년 제 16회 천상병귀천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동국문학상, 경상남도 문학상 등 다양한 문학상 수상경력을 자랑하며 현재 경상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강연 내용은 펜을 들기 전에, 연습의 기초, 사물 드러내기, 무엇이든지 다 시로 말할 수 있는가?, 어떤 때 쓰는가?, 제목과 첫줄, 줄과 도막, 내재율 의미, 말하는 이 등 시의 이해와 창작에 대한 전문적인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주홍 어린이문학관 관계자는 “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고 문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증진시켜주기 위해 시인의 마을을 준비하게 되었다.” 며 많은 문학애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인의 마을은 오는 4월 14일 일요일 14시에 개강하며 6월 16일까지 매주 일요일 14시부터 15시 30분까지 이주홍 어린이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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