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에 따르면 군산시가 지난 15일 군산상품권 판매처 확대를 위해 국민은행과 군산사랑상품권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이 상품권 판매 대행점으로 추가돼 기존에 4개 은행 72개 지점에서, 5개 은행 76개 지점으로 확대된다.

관내 국민은행은 나운동지점, 수송동지점, 군산종합금융센터(평화동), 군산시청점 4개 지점이 있으며 4월부터 군산사랑상품권 판매 및 환전 업무를 개시한다.

김성우 지역경제과장은 “국민은행과의 추가협약 체결로 시민의 상품권 구매와 가맹점의 환전이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해 온라인에서도 상품권 구입과 환전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며, 상품권 부정유통 질서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시는 상품권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서 상품권 구입→사용→환전으로 이어지는 상품권의 일련번호 흐름을 추적하여 상품권 유통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어 부정유통 가맹점에 대한 가맹점 지정 취소 및 부당이득금 환수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상품권의 재할인(상품권'깡')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부정유통 신고 포상제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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