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에 따르면 울산시는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와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3월 21일 오후 1시 30분 울산전통시장지원센터 4층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신용보증기금 보증지원사업 및 사회적가치 지표 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보증지원사업’은 사업 초기 자금난을 겪거나 시설 투자금이 필요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까지 전액 보증방식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울산지역에서 20개에 가까운 사회적경제 기업이 5,000만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대출 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극복하고 사업이 크게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회적가치 지표’는 사회적 성과, 경제적 성과, 혁신 성과 등 3가지 관점에 따라 14가지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 사회적경제 기업 재정지원사업 심사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확산 정책에 따라 사회적가치가 높은 기업들에 대한 공공기관의 제품·서비스 구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사회적가치 지표 활용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설명회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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