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캘리포니아 주는 대한민국의 약 4배 면적을 차지하는 드넓은 땅이다.

넘치는 활력과 역동적인 분위기,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캘리포니아는 누구나 인정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품고 있다.

환상적인 석양을 자랑하는 태평양 곁의 빅스비 브리지부터 소금 사막이 펼쳐지는 데스밸리 국립공원까지,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캘리포니아의 절경을 포착할 수 있는 스폿들을 소개한다.

▷ 금문교

사진 : 금문교
사진 : 금문교

골든게이트 브리지라고도 불리는 금문교는 길이 2.7km, 높이 227m의 탑을 기둥 삼아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 만의 입구를 가로 지르는 밝은 주홍색의 다리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로 꼽힌다.

하얗게 빛나는 스카이라인과 어우러진 언덕, 푸르게 빛나는 바다에 둘러싸여 더욱 아름다운 금문교는 자동차로 건널 수 있지만 도보나 주변 대여 업체에서 자전거를 빌려서도 건널 수 있다.

금문교 북쪽으로 넘어가면 마린 카운티에서 아름다운 마을 소살리토와 티뷰론을 만난다.

페리를 타면 소살리토와 티뷰론까지 조금 더 색다른 여행을 할 수 있다.

금문교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는 세계 최고의 도시 가운데 하나로 숨 막히는 경치, 고풍스러운 분위기, 아름다운 해변, 대규모 공원,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등을 두루 갖춘 매력 넘치는 도시다.

▷ 요세미티 국립공원

사진 : 요세미티 국립공원
사진 : 요세미티 국립공원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연간 4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광활한 규모를 자랑하며 눈부신 절경을 선사한다.

자연이 빚어낸 깊이 1220m의 요세미티 밸리에는 수직으로 솟은 암벽들과 빙하가 만들어낸 기암절벽,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과 요세미티 폭포, 센티널 폭포, 리본 폭포 등 세계 20대 최대 폭포들이 위치하고 있다.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요세미티 폭포는 총 높이 729m의 폭포 위를 등반할 수도 있고 1.6km의 쉬운 트레일을 따라 폭포의 절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폭포 감상의 최적기는 눈이 녹아 수량이 불어나는 4월에서 6월이다.

요세미티 밸리에서 1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글레이셔 포인트는 해발 고도 2199m로 높이 솟은 거대한 화강암 벼랑이다.

화려한 구조의 화강암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요세미티의 랜드마크인 하프돔, 클라우드 레스트, 리버티캡, 버널 앤 네바다 폭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진 명소인 투올러미 초원은 돔 형태의 화강암석과 기둥이 둘러싼 초록빛 무성한 지대이다.

해발 2627m에 위치한 자연 그대로의오염되지 않은 초원은 투올러미 강을 따라 3.2km 이상 펼쳐져 있어서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서 가장 큰 아고산대 초원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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