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가 물러가고 만연한 봄이 이제야 오는 듯 하다. 매년 봄이 오면 핫하게 떠오르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인 트렌치코트.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한 남들과 다른 나만의 트렌치코트 스타일링 연출법을 소개한다.

▷ 스니커즈로 완성하는 더블 트렌치코트의 무한 변주

사진 : 트렌치 스타일링
사진 : 트렌치 스타일링. 1 임블리, 2 엠무크, 3 비욘드클로젯, 4 아이그너

더블 트렌치코트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많다. 견장이나 벨트가 달려있는 것이 대부분이라 포멀한 연출에 주로 활용한다.

하지만 올 봄엔 포멀함에서 탈피한 더블 트렌치코트의 새로운 스타일링에 주목해보자.

여기에는 스니커즈가 키포인트 아이템으로 작용한다. 봄과 어울리는 핑크 색상의 더블 트렌치에 진과 스니커즈를 매치하고, 팝한 컬러감이 눈에 띄는 스카프를 활용하면 캐주얼룩 스타일 더블 트렌치코트의 재탄생이 완성된다.

▷ 톡톡 튀는 컬러 아이템으로 베이지 트렌치룩에 신의 한수를!

사진 : 트렌치 스타일링.  1 임블리, 2 무크, 3 비욘드클로젯, 4 빈치스
사진 : 트렌치 스타일링. 1 임블리, 2 무크, 3 비욘드클로젯, 4 빈치스

트렌치 제품 중 가장 많은 컬러는 무엇일까? 아마 베이지일 것이다.

베이지 색상은 다른 어떤 색상의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울리며, 무난한 스타일링 연출을 가능케 한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평범하고 심심한 스타일에 그칠 뿐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성이 돋보이는 컬러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가방, 신발 등 모든 액세서리에 컬러를 부여하면 중구난방 어지러운 룩이 만들어지기 십상이다.

강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낼 수 있는 레드 컬러 슈즈 하나면 세련되면서도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한 트렌치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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