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김상혁 인스타그램

클릭비 김상혁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8일 김상혁은 "정말 벅찬 하루이자 짧으면서도 긴 하루였다"면서 "멀리서 와준 분들, 가까이서 와준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못 오셨어도 축하해주시는 마음 잘 받아서 신부와 함께 잘 살겠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잘사는 거 하나로 보답하려 한다"면서 "오늘 식중에 순간 지인들의 표정 하나 하나가 다 보이더라. 모두 나를 바라봐주시면서 축하해주시는 모습 감사하고 잊지 않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눈에 담은 여러분 표정에 실린 진심, 내 마음에 담아 평생 간직하면서 잘 살 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상혁은 지난 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1년간 연애한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했다. 결혼식 사회는 김상혁의 초등학교 동창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축가는 김상혁이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클릭비의 대표곡인 '드리밍'(Dreamming)을 불렀다.

송다예는 김상혁 보다 6세 연하로, 2010년대 온라인에서 얼짱 출신 쇼핑몰 CEO로 유명해졌다. 두 사람은 약 1년 간 열애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다음은 김상혁 소감 전문.

이제서야 쉴틈이 생겨 몇 자 적게 됩니다. 정말 벅찬 하루이자 짧으면서도 긴 하루였습니다!

멀리서 와준 분들 가까이서 와주신 분들 못 오신 분들 모두 다 감사드리고 축하해주시는 마음 잘 받아 저 상혁이 신부와 함께 잘 살게요. 사회봐준 성규 축시해준 현희누나 축가 불러준 멤버들, 너무 고맙고!

제가 잘 사는 거 이 하나로 보답하려 합니다. 오늘 식중에 순간 멍하니 정신없이 식장에 있다 제 지인들 표정 하나하나 보이더라고요.

모두 저를 봐라봐주시면서 축하해주시는 표정. 감사합니다. 그 표정 잊지 않겠다고 모든 분들 표정을 눈에 담으려다 보니 많이 두리번 거리고 올려다보고 그랬습니다. 라식을 해서 잘 보이더라고요.

눈에 담은 여러분 표정에 실린 진심. 제 맘에 담아 평생 간직하며 잘살겠습니다! 제가 숨좀 돌리고 인사드릴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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