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여동생 그룹’ BVNDIT(밴디트)가 10일 오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밴디트, 비 앰비셔스!(BVNDIT, BE AMBITIOUS!)’ 쇼케이스에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4.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5인조 신예 걸그룹 BVNDIT(밴디트)가 같은 소속사인 청하에 대해 언급했다.

밴디트는 10일 오후 4시 서울 합정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첫 번째 앨범 ‘BVNDIT, BE AMBITIOUS!(밴디트, 비 앰비셔스!)’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들은 '청하 여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담스러운 마음이 있는만큼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며 "수식어가 마음에 들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자신이 있다"고 어필했다.

멤버 정우는 청하에 대해 "평소 세심하고 잘 챙겨주는 선배다"라며 "티저가 나올 때마다 청하 선배님이 편지를 써줘서 정말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또 이연은 "친구이자 선배인데, 연락을 굉장히 많이 주고 받는다"라며 "오늘 아침에도 데뷔를 축하하는 의미로 향수를 선물해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웃었다.

밴디트는 지난 2017년부터 K-POP신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MNH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프로듀싱 작품이자 첫 걸그룹이다. 가수 청하의 후배 그룹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는 대중을 사로잡을 BVNDIT의 도도하고 달콤한 주문을 그린 곡으로, ‘이 노래를 들으면 우리에게 반할 수밖에 없다’는 익살스럽고 당찬 표현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새 앨범은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으며, 이날 오후 8시에는 데뷔 기념 팬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첫 공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