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도내 노인일자리 참여 확대 및 교육의 장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노인취업교육센터 운영사업을 신청, 2017년부터 3년 연속 ‘60+교육센터’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60대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취업과정, 특화과정, 재정지원사업 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역량강화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예산은 복지부로부터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5천만 원을 합해 총 1억 원을 투입한다.

교육과정은 건물미화관리사 양성, 바리스타 양성, LH시니어사원 양성과정 등 8개 취업과정으로, 교육 참여자 수보다는 교육의 질적 향상 및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 과정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교육수료자의 경우 도내 민간기업 취업, 시니어 인턴쉽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60+교육센터 수행기관인 (사)느영나영복지공동체(대표 김지호)는 2018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최 노인취업교육센터 운영 평가에서, 전국 23개 수행기관 중 우수기관(상위 6개소)에 선정돼 지난 4월 4일 사업평가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문화재발굴원, 원데이클레스, 룸메이드 등 총 11차 교육과정을 개설해 수료자 250명 중 225명이 취업하는 등 취업률 93.75%를 달성했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내 노인대상 취업교육의 질 및 교육환경 여건을 한층 높이고, 제주 맞춤형 노인일자리 발굴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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