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에 따르면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애경)은 봄 초화류 재배기술을 정립하고자 실증시험용으로 재배한 봄꽃 16,000여본을 4월 12일에서 16일까지 3일에 걸쳐 읍면동 및 보건소 등 15개소에 분양 완료했다고 밝혔다.

분양품종은 오스테오스펄멈, 석죽, 비올라 총 3종으로 기존 재배했던 꽃과는 다른 품종을 선발하여 작년 11월 파종을 시작으로 약 4~5개월간의 관리를 통해 재배된 것으로 재배과정을 통해 초화류에 대한 파종시기 및 온습도 조절 등 재배기술 정립과 더불어 실증시험 완료 후 아름다운 기관 청사환경조성에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이다.

특히 본 꽃묘는 시중에 포기당 500원~800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어 자체 생산을 통해 읍면동 환경정비를 위한 예산 절감 효과 또한 거두었다는 평이다.

또한, 올해 농업기술센터는 포천시 시화인 포천구절초 보존 및 확산을 위해 포천구절초 육묘 및 채종포를 운영 관리할 예정이며 가을 행사를 위한 가든멈 퍼플, 레드, 옐로우 등 다양한 국화를 재배할 예정이며, 화훼류 실증재배를 통해 지역에 맞는 품종 선발 및 재배기술 정립과 더불어 아름다운 포천, 향기로운 포천의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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