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에 따르면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합천군 농식품의 수출활로 개척을 위하여 ‘2019년 동경국제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650만불(한화 약 740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써 한국 등 28개국 1,150 업체가 참여했으며, 합천에서는 합천유통(주) 및 합천봉황농원 2개 업체가 참가했다.

4월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3일간 열린 ‘2019 동경국제박람회에서는 경남지역에서 12개 업체가 참가해 1,130만불(한화 약1,300억원)을 계약했으며 이중 합천이 전체 물량의 57%인 65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서 합천식품의 일본 수출 확대 가능성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합천유통에서는 양파라면, 양파떡국, 양파즙, 배즙, 파프리카, 딸기잼, 국화차 등 합천 대표 특산물 30여종을 전시하여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600만불의 수출계약을 맺었고, 합천봉황농원에서는 힐링 밤식초, 솔잎 생강차 등 50만불을 계약했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정창화)은 주일 대사관 김철순 농무관 , 재일 한국농식품연합회 나건용 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인들을 만나 합천 농산물의 우 수성을 설명하고 합천지역 농산물 수출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군 식품의 일본 진출 확대 가능성을 가시적으로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관내 우수 농식품에 대해서 국제박람회, 해외 판촉전 등을 통해 수출 기회를 늘려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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