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에 따르면 울산시가 앞으로 2년간 지역 물류정책의 중요사항을 심의하게 될 제4기 물류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국제회의실에서 2019년 제2회 물류정책위원회(위원장 시장)를 개최해 제4기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 물류발전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019년 울산광역시 물류시행계획』심의를 끝으로 3기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 구성된 제4기 물류정책위원회는 위원장인 시장을 비롯해 지명직 위원 2명, 물류전문가로 구성 된 위촉직 위원 16명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는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 및 여성물류전문가 등이 포함돼 육상 및 해상물류 발전에 많은 조언을 해주게 된다.

송철호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울산신항 일원에 원유․액화천연가스․석유화학제품 저장시설을 구축하는 등 울산이 국제 에너지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울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제1회 물류정책위원회를 통해 2019년도 물류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3개 분야 45개 사업에 약 9,443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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