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 뉴스1

개그우먼 이수지가 아찔했던 결혼 후 첫 번째 명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25일 오후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위기의 주부들' 특집으로 꾸며져 거침 없는 입담의 주부들 팽현숙 김지우 홍현희 이수지 율희가 출연해 파란만장한 결혼 스토리를 선사한다.

이와 관련 '해투4'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수지가 아찔했던 지난 설 명절을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수지는 "시아버지 앞에서 술주정을 부렸다"고 밝히는가 하면, 심지어 "시어머니께 설거지도 시켰다"며 초보 며느리의 역대급 실수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명절 이후 업로드한 SNS에서 댓글 전쟁이 일어났다. 분쟁을 일으키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덧붙이며 처음 맞이한 명절의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이수지가 전할 4개월차 초보 며느리 스토리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어 이수지는 한복 입은 자신을 부축하는 남편의 모습이 담긴 사진에 대해서 "산이 가파른 데다가 치마도 길어 힘들었다.

겨우 올라갔더니 남편이 '우리 산이야'라고 하더라. 힘이 절로 났다"며 빛보다 빨랐던 태세 전환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이날 결혼 4개월차 이수지는 "신혼 생활은 끝났다"고 선언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수지는 "남편은 방귀를 진작에 텄는데 나는 못 텄다.

그런데 남편이 내 특유의 방귀 소리를 잘 알고 있었다"며 방귀 미스터리를 공개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에 유재석 또한 "방귀 때문에 나경은을 혼자 둔 채 나홀로 드라이브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는 후문이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해투4'는 25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