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호벤 트윈즈 – 카펜터즈 워크숍 갤러리

“우리는 환상에서 공장까지, 문장에서 제품까지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러이다.” - 베르호벤 트윈즈
 

사진 : 피아제와 카펜터즈 워크샵이 함께 선정한 아티스트, 네덜란드의 베르호벤 트윈즈가 베니스 비엔날레를 통해 피아제를 위한 작품, ‘행복의 순간’을 선보였다.
사진 : 작품명 '행복의 순간'. 피아제와 카펜터즈 워크샵이 함께 선정한 아티스트, 네덜란드의 베르호벤 트윈즈가 베니스 비엔날레를 통해 피아제를 위한 작품, ‘행복의 순간’을 선보였다.
사진 : 프레스 컨퍼런스. 5월 7일 첫 선을 보인 이번 작품은 프란케티 미술관(Giorgio Franchetti)에서 열리는 ‘기능장애(Dysfunctional)’ 전시회에서 현재 전시 중이다.
사진 : 프레스 컨퍼런스. 5월 7일 첫 선을 보인 이번 작품은 프란케티 미술관(Giorgio Franchetti)에서 열리는 ‘기능장애(Dysfunctional)’ 전시회에서 현재 전시 중이다.
사진 : 피아제와 카펜터즈 워크숍 갤러리가 선정한 아티스트, 베르호벤 트윈즈 2019 베니스 비엔날레 작품 공개
사진 : 피아제와 카펜터즈 워크숍 갤러리가 선정한 아티스트, 베르호벤 트윈즈 2019 베니스 비엔날레 작품 공개

피아제는 카펜터즈 워크숍 갤러리(Carpenters Workshop Gallery)를 대표하는 네덜란드의 쌍둥이 형제 예술가 베르호벤 트윈즈(Verhoeven Twins)와 작품 ‘행복의 순간(Moments of Happiness)’을 선보인다.

‘행복의 순간’은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동안 프란케티 미술관(Giorgio Franchetti)에서 열리는 ‘기능장애(Dysfunctional)” 전시회에서 소개되는 작품으로, 고전적인 상징주의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눈부시게 아름다운 조형물이다.

버블은 예술의 역사에서 ‘덧없음’을 나타내는 이미지로 자주 등장한다. 그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비눗방울을 불고 있는 한 소년을 바라보고 있는 다른 소년의 모습을 묘사한 샤르댕(Chardin, 1733-34년)의 ‘비눗방울(Soap Bubbles)’이다.

베르호벤 트윈즈는 상징적이고 간결한 이미지를 영속적인 오브제로 변환하여 독창적인 문화적 인공물로 탄생시켰다. 쌍둥이 형제는 젊음의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자 했다.

이 형제 아티스트에게 버블은 인생의 아름다움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주변을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채워주는 피아제는 “인생의 밝은 면(Sunny Side of Life)”을 반영하려는 마음가짐과 소명 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모든 작품에 나누는 기쁨과 즐거움을 담아내는 것이 피아제의 소망이다.

작품 ‘행복의 순간’은 여러 가지 다양한 붕규산 유리 버블로 이루어진 조형물로 무지갯빛 오일을 더해 미학적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피아제의 금세공 기술에 담긴 노하우를 반영하기 위해 베르호벤 트윈즈는 처음으로 그들의 작품에 골드를 활용했다.

쌍둥이 아티스트의 버블 제작 방법은 수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했다. 붕규산 유리는 인간이 제작한 가장 안정적이고 투명한 소재이다. 주얼리 정밀 세공에 정통한 이탈리아 장인들이 유리를 복잡한 구조로 컷팅하는 작업을 통해 특별한 작품이 탄생한다.

피아제는 오래전부터 앤디 워홀, 살바도르 달리, 리처드 애버던, 아르망 등과 같은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오고 있으며, 창조적 정신과 예술적 가치에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좋은 원재료와 탁월한 장인 정신으로 피아제는 뛰어난 골드 활용 기법, 다채로운 컬러, 혁신적인 새로운 디자인, 진귀한 보석과 하드스톤 다이얼 사용 등의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을 개발했다.

메종의 작품에 중심을 이루는 골드는 진귀한 금속인 골드의 토대가 된 피아제 공방 ‘레 아틀리에 드 렉스트라오디네르(탁월함의 산실, Les Ateliers de l’Extraordinaire)’의 장인에게 항상 영감을 주는 진귀한 소재이다.

140년간의 풍부한 역사 속에서 늘 과감한 도전을 강행해온 메종은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하고 화려한 작품으로 눈부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경계에 구애받지 않는 세계에서 워치 및 주얼리 메이커인 피아제는 끊임없이 창의적인 날개를 펼치며 골드, 스톤, 그리고 젬스톤을 환상적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킨다.

▷ 베르호벤 트윈즈

예르온(Jeroen)과 욥(Joep) 베르호벤 쌍둥이 형제는 암스테르담에서 거주 및 활동하고 있는 네덜란드 아티스트로, 환상적이면서도 실용적 요소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기능과 형태를 신비로운 내러티브로 변환시켜 깃털처럼 가벼운 꿈의 느낌을 우리가 보고, 만지고, 그리고 무엇보다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브제로 탄생시킨다.

베르호벤 형제의 작품은 퍼스의 ‘서호주 아트 갤러리(Art Gallery of Western Australia)’, 뉴욕의 ‘브루클린 미술관(Brooklyn Museum)’, 뮌헨의 ‘디자인 박물관(Die Neue Sammlung)’, 런던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 파리의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 그리고 가장 최근에 전시가 시작된 ‘코닝 유리 박물관(Corning Museum of Glass)’을 포함한 여러 국립 미술관 및 프라이빗 컬렉션으로 만나 볼 수 있다.

▷ 카펜터즈 워크숍 갤러리

기능적 예술에서 컬렉터블 디자인까지 아우르는 카펜터즈 워크숍 갤러리는 전통적인 표현 범위를 넘어서는 전 세계 신진 및 기성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의 기능적 조형물을 제작 및 전시하고 있다.

리미티드 에디션 작품 연구 및 제작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이 갤러리는 감정적, 예술적, 역사적 의미를 추구하고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을 선택한다.

어린 시절 친구인 줄리앙 롬브레일(Julien Lombrail)과 로이크 가이야르(Loic Le Gaillard)의 파트너쉽으로 운영되는 카펜터즈 워크숍 갤러리는 2006년 런던 첼시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현재 런던, 파리, 뉴욕을 포함하여 최근에 오픈한 샌프란시스코까지 4개의 갤러리가 운영되고 있다. 2015년 파리 루아시에 오픈한 8천 평방미터 규모의 워크숍은 최고 장인들의 예술 연구를 위한 전용 공간이다.

오늘날, 카펜터즈 워크숍 갤러리는 모던한 컬렉터블 디자인을 대표하는 갤러리로 인정받고 있다.

▷ 기능장애

기능장애(DYSFUNCTIONAL)는 기능을 배제한 예술적 표현의 힘을 기념하는 콘셉트다. ‘정상적 사회관계의 붕괴’로 정의되는 기능장애라는 테마는 관람객들에게 형태와 기능, 예술과 디자인, 그리고 역사와 현대의 전통적인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끔 만든다.

카펜터즈 워크숍 갤러리의 공동 창립자인 줄리앙 롬브레일과 로이크 가이야르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리는 특별히 세계 최고의 예술 박람회인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기능장애’ 전시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무엇이 예술 작품을 정의하며, 예술 작품은 왜 기능적일 수 없으며, 왜 디자인은 예술이 될 수 없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였습니다. 모든 작품은 무한한 창작 기술로 표현되거나 응용됩니다."며,

"이를 통해 그들의 아름다움, 상상력, 강렬한 감정이 구현됩니다. 우리와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롬바르드 오디에(Lombard Odie)와의 협업을 통해 베네치아의 풍부한 유산을 배경으로 예술과 디자인의 모호한 경계를 탐험할 수 있는 매혹적인 시간 여행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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