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에 따르면 고양시는 청소년이 전문작가와 함께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5월을 맞아 다양한 민화와 문학작품을 전시한다.

13일부터 24일까지는 송은 박정희·청음 이정은·한울 임경희 민화작가의 작품 30여점을 전시하는「3인 3색전」을 준비했다. 민화는 예부터 빈부나 반상의 구분이 없었으며, 민족의 정서와 가치관이 풍부하게 담겨있어 존재가치가 높다.

또한, 13일부터 6월 5일까지는「당분간이 될 예정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고양예고 문예창작과 3학년 학생들의 문학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10대의 마지막을 맞이한 학생들은, “한 사람의 이야기가 낯선 이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것이 문학의 일일 것입니다. 10대를 마무리하며 오랫동안 준비하고 다듬은 우리의 문학이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에 풋풋한 바람으로 불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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