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2017년 지역사회건강통계를 보면 금천구 비만율은 남성 33%, 여성 23.5%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높은 남성 연령대가 30대(43.4%), 그 다음이 40대(38.5%)였다. 대부분 직장인으로 잦은 흡연과 바쁜 일상으로 인한 불규칙적 식생활 등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30~40대 남성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관리를 위한 ‘영맨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영맨 프로젝트’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보유자에게 매주 토요일 보건소에서 ‘신체계측’ 및 ‘혈액검사’ 등 대사증후군 검진 결과에 따라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운동 전문가가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유산소 및 근력강화 운동을 그룹 PT(Personal Training)형식으로 운영하고, 영양사가 다이어트를 위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보유자(허리둘레 90cm 이상 등)를 대상으로 둘째, 넷째 토요일 10시 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동 프로그램은 30~40대 남성을 대상으로 매회 10명씩 수시 모집 중이며, 개인별 10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바쁜 30~40대 직장인 남성을 위해 토요일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영맨 프로젝트를 통해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개선과 더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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