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농촌의 유무형 자원(1차 산업)을 활용한 제조·가공의 2차산업과 체험·관광 등의 서비스 3차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도내 9곳 농촌 융복합 사업장 대상으로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소비자와 함께 하는 농촌 융복합 체험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5월 20일부터 참가자 105명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우수 농촌 융복합 사업장 홍보와 체험을 통해, 제주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는 소득창출, 소비자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 일정은 오는 6월 14일과 21일, 28일 3회에 걸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회 35명씩 3곳의 농촌 융복합 산업장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1회차 손두부·조청·아이스크림, 2회차 피자·천연염색·옥수수, 3회차 밀납초·천연염색·양념장 만들기 등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농촌 융복합 사업장 홍보요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농촌 융복합 사업장 15곳을 육성·지원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행사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농촌 융복합 사업장 홍보용 손수건 증정된다.

강경안 농촌자원팀장은 “가족 및 친구와 여행가기 좋은 계절인 6월에 자연과 함께 농부들의 이야기와 체험을 즐겨 보길 권한다”고 전하면서 “농촌 융복합에 관심 있는 많은 도민들의 신청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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