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에 따르면 완주군이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7일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의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최근 2019년 제2회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 솔루션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논의된 사례는 휴대폰 게임에 중독돼 일상생활 참여를 하지 않은 자폐성질환 증상의 20대 청년이었다. 문제 해결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장애등급 신청을 우선적으로 진행해 장애인 일자리사업 등 쉬운 단계부터 자립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멘토를 연결해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군은 정기적인 솔루션회의를 통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민관협력 활성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정의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함으로써 맞춤형복지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위기가정의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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