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에 따르면 완주군 소양면 음식점들이 식사나눔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

21일 소양면은 관내 16개 업소와 ‘소중한 한 끼, 행복한 나눔’ 사업 협약을 맺고 매 분기마다 지역의 노인과 저소득층 세대를 위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어버이날인 지난 8일에는 자매식당이 처음으로 나눔을 펼친데 이어 원조화심두부가 10일, 하나로가든 13일, 송전산장 20일, 제일식당은 22일 온정 릴레이를 이어간다.

소중한 한 끼는 8명에서 최대 50명까지 해당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거나 식사쿠폰을 이용해 매 분기 200여명이 후원을 받는다.

5월 참여 음식점 이외에도 대승가든, 돈대돈, 슬기네집, 온다라순대, 흥부곰탕, 마수치킨, 몽펠리에, 화심각, 영진식품 등의 업체가 온정을 나누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한신효 소양면장은 “지역 주민이 주체로 진행하는 이 사업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각박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며 “나눔을 희망하는 지역 내 자원을 적극 발굴해 나눔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