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에 따르면 완주산업단지 내 KCC전주공장이 인근 마을 노후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개선을 위해 나섰다.

21일 완주군은 박성일 완주군수, KCC전주공장의 이한태 공장장, 전 완주산단 주민협의체 회장을 비롯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을 통해 KCC전주공장은 인근 마을 노후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회공헌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KCC의 사회공헌사업은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건축자재(페인트 및 장판 등)를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에 위탁해 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봉동 오황경로당 리모델링과 선덕보육원의 장판교체작업이 이달 안에 진행될 계획이다.

KCC전주공장은 지난해에도 완주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봉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쿨루프 설치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전달한바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선물을 전해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완주군도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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