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에 따르면 태백시는 오늘(21일) 염동열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폐광지역의 근대문화 역사적 가치와 지역 주요 문화재를 둘러보고자 태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과거 근대산업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석탄산업 시설물과 산업전사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관련 자원의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해 역사적·문화적·관광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고자 마련되었다.

염동열 의원은 “태백, 정선, 영월을 포함한 탄광지역은 60~70년대 국내 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곳으로 그 역사성과 의미는 반드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만큼 중요하다.”며, “이처럼 소중한 가치가 있는 시설과 문화이지만 보존 및 활용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한순간 사라지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폐광지역에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에 영월 마차부터 삼척 도계까지 이르는 ‘근대산업 역사문화 컨텐츠’가 더해진다면 지역사회에 생기가 넘쳐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태백 방문 일정에는 염동열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재숙 문화재청장, 박희웅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장, 강원도 전창준 문화관광 체육국장, 천부성 태백시 부시장, 이한영‧심창보 태백시의원등이 함께 하였으며, 석탄공사 장성광업소와 순직산업전사위령탑을 차례로 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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