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에 따르면 순창건강장수연구소(소장 설추호)가 지난 21일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한 8주간의 디저트 클래스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디저트 클래스 교육 과정은 군이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창업 프로그램으로, 관내 지역민의 창업을 독려하고 취업률을 높이고자 마이스(MICE)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군은 서울 ‘르쁘띠푸’ 디저트카페를 운영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임헌구 파티쉐를 강사로 초청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지난달 2일, 퐁당쇼콜라 디저트 만들기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순창건강장수연구소내 식문화 실습관에서 약 3시간 가량 진행했다.

프랑스 디저트는 현재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도시내 디저트 카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이번 교육에 참석한 참가생들은 도시에 나가야만 들을 수 있던 교육과정을 관내에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들어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김모씨(37)는 “프랑스 디저트를 그 동안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었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으로 젊은 여성층을 타겟으로 한 프랑스 디저트 카페가 순창군에 생겨나 창업으로 실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창건장수연구소는 디저트 클래스 교육과정 이외에도 ‘카페바리스타 전문과정’ 등을 개설해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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