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에 따르면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애타는 농가에 공무원들의 일손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남원시 농정과(과장 이준무)와 아영면(면장 김광채) 직원 20여명은 22일 일손부족으로 애타는 아영면 봉대마을 사과농가를 방문해 사과 솎기 작업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작업시작 전 농가와 농민상담소장에게 작업요령 교육을 받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과 솎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남원시 죽항동주민센터(동장 이기찬), 건축과(과장 서광인), 환경사업소(소장 강인식) 직원 30여명은 지난 24일 주천면의 과수원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에도 직원들은 사과 과수원에서 과일솎기, 잡초제거 작업을 실시하면서 농사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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